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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멤버 다나와 선데이가 듀엣 유닛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멤버인 스테파니와 린아 근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 네 명은 천상지희를 결성, 지난 2005년 ‘투 굿’(Too Good)을 발표한 뒤 가요계에 혜성처럼 데뷔했다. 이후 ‘부메랑’과 ‘한번 더 OK?’를 히트시키며 걸그룹 열풍 이전 댄스와 보컬을 갖춘 여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7월 6집 싱글 발매 이후 다나와 선데이는 유닛으로 스테파니와 린아는 각각 발레와 뮤지컬이라는 전공을 살려 무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나와 선데이는 지난 7월 3년 만에 컴백 큰 화제를 모았고, 20일 공개된 ‘위드 커피’(with coffee) 프로젝트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뭉쳤다.
다나와 선데이가 유닛 활동 중인 사이 스테파니는 미국 LA 발레단 무용수로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스테파니는 ‘지젤’과 ‘프래질’ ‘호두까지 인형’ 등의 발레 공연을 통해 발레리나로서 맹활약 중이다.
린아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만 벌써 3개. 린아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 ‘늑대의 유혹’에 이어 지난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 ‘페임’에서 열연 중이다. 린아는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인 소녀시대 티파니의 첫 뮤지컬 출연에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등 선배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
린아는 “티파니는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 받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이번 무대에서도 충분히 자기 실력을 보이고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여성그룹 천상지희의 린아(왼쪽)와 스테파니. 사진출처 = 린아 미니홈피]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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