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지소연, 2011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2011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기성용과 지소연(고베 아이낙)이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기성용은 대표팀서 주축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올시즌 소속팀 셀틱에선 6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자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지소연은 여자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최성동(연세대)는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WK리그 득점왕 차연희(고양 대교)는 여자 실업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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