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2시즌 K리그가 내년 3월 3일 개막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2012년 K리그는 내년 3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8월 26일까지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러 상위 8개팀과 하위 8개팀을 가린다. 상하위 각 8팀은 정규리그 승점을 보유한 채 9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2라운드로 진행되는 홈&어웨이의 스플릿 시스템을 거쳐 최종순위를 가린다. 내년시즌 K리그는 팀당 44경기씩 총352경가 펼쳐진다. 또한 상무 소속 선수 18명이 전역하는 9월 7일 이후 스플릿 시스템을 진행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도록 했다. 경기일은 주말 금, 토, 일요일, 주중 수, 목요일로 정하고 희망팀에 한해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린다.
각 구단 18세 이하 유소년클럽이 참가하는 챌린지리그는 K리그 16개팀이 모두 참가한다. 중부와 남부 조별리그로 진행되던 챌린지리그는 효율적인 선수 육성과 동기 부여을 위해 전후기 조별리그 사이에 조별리그 교류전을 도입한다. 또한 2군리그인 리저브리그는 중부 6팀(강원 서울 수원 성남 인천 경찰청) 남부 5팀(경남 부산 상주 울산 포항)이 참가한다. 내년부터 리저브리그는 소속 구단 선수 3명을 제외하고는 만 23세 이하 선수에 한해 출전토록해 리저브리그가 유스선수 기량발전과 월활한 선수 공급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프로연맹은 선수 복지를 위한 연금제도를 내년 3월 도입한다. K리그 소속 코칭?의좆 선수 중 희망자는 신청가능하며 납입금은 선수(50%)와 구단(38%) 연맹(12%)이 분담한다.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에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하도록해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 자금을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프로연맹은 승강제를 앞두고 2013년 1부리그 팀 수와 지원금 분배규정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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