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남격'서도 못부른 노래, '원더풀'서 불렀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정진이 노래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진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속에서 이정진은 상대역 이민정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이와 관련, 이정진은 "'남격' 합창단에서도 노래를 못했는데 '원더풀 라디오'에서 부르게 됐네요"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사실 원래 시나리오에는 노래하는 장면이 없었는데 촬영 중반부에 들어섰을 때 감독님이 부르게 해서 녹음을 하게 됐다"라며 "새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었다. 나름 녹음도 잘 된 것 같다"라며 "영화 속에서는 짧게 소개됐지만 제대로 녹음된 풀버전도 소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진 이민정 주연의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내년 1월5일 개봉된다.

[사진=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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