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신인왕에 빛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거인 사와무라 히로카즈(23)의 연봉 대박을 맞았다.
20일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사와무라 히로시가 20일, 도내의 구단 사무소에서 계약 갱신을 위해 구단 관계자들과 교섭에 임했다. 협상 이후 계약서 사인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는데, 금액은 5200만 엔(한화 약 7억 7천만원)이다"고 보도했다.
프로 입단시 그가 받았던 연봉이 1500만 엔(한화 약 2억 2천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약 3배 가량 오른 금액을 제시 받은 것이다. 사와무라는 계약 후 "1년간 계속해서 1군에 머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성적이 좋았던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계약 할 수 있었다.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사와무라는 올 시즌 29경기 출장해 11승 11패 2.03의 방어율을 올렸다. 특히 5번의 완투와 1번의 완봉 그리고 볼넷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경기가 있었을 만큼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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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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