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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황우석 박사가 매머드(일명 맘모스) 복제 연구에 나선다.
한국 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는 20일 "황우석 박사가 최근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매머드 유전자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열린 '2012 러시아 야쿠트 매머드 대탐험전'에 참석해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의 북동연방대학교 연구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황 박사는 매머드 DNA 제공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황 박사팀에 제공될 매머드 DNA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유카기르 매머드'에서 추출될 예정이다.
황우석 박사는 지난 10월 코요테 복제 성공을 발표하며 차기 연구목표로 매머드 복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쥬라기 공룡도 가능할까"하며 관심을 표했다.
[황우석 박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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