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개리 김종국도 연기욕심 있다" 폭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 멤버인 개리와 김종국이 "연기 욕심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광수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라디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광수는 극중 한물간 아이돌 스타, 라디오DJ 신진아(이민정 분)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는 김종국과 개리가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런닝맨' 동료 이광수의 영화 출연에 도움을 주기위해 선뜻 나선 것이다.

이광수는 "두 분 모두 제게 도움이 되면 흔쾌히 출연해주겠다고 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 한 번 더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종국이 형이랑 개리 형이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잇다. 이 영화 이후에 섭외가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중간에서 이야기를 잘 해달라고도 했다. 아마도 이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할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 이정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원더풀라디오'는 내년 1월 5일 개봉된다.

[사진=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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