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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 국내 연기데뷔한다.
20일 tvN 관계자는 종영을 앞둔 '꽃미남 라면가게' 후속작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에 출연하게 된 인물들을 소개했다.
앞서 엘은 일본 CS 테레비아사히 '지우-경시청 특수범 수사계'에서 두 형사에게 쫓기는 금발의 미소년 킬러 주인공 지우로 발탁돼 첫 연기를 선보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극중 '안구정화' 밴드의 세컨기타의 이현수를,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187cm 키의 신인배우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권지혁을 맡았다.
또 실제 드러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이현재가 과묵한 드러머 장도일을, '슈퍼스타K 시즌3'에서 귀여운 외모,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김민석이 키보드 서경종을 맡았다. 더불어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베이스 김하진을 맡아 활약한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자유분방한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진은 "드라마 제목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꽃미남들이 총출동한다. 외모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는 배우들이라 리얼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청춘의 모습들이 수려한 영상과 함께 참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꽃미남들로 중무장한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2012년 1월 30일 오후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엘(위), 김민석, 엘, 성준, 이현재, 유민규 (아래 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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