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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귀신 목격담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해 “타이틀 곡 ‘너랑 나’ 녹음을 했을 때다. 뭔가 느낌이 안 좋은 날이 있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녹음을 하는데 타이틀곡을 줬던 이민수 작곡가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맞았다”며 “작곡가가 중간에 자기 방으로 가버렸다. 저도 너무 속상해서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엔지니어가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가 자신을 타일렀고 한 켠에 있던 매니저가 계속 고개를 끄덕이는 느낌이 들어 내심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매니저가 서 있다가 다시 녹음실로 들어가서 따라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와서 엔지니어한테 매니저가 어디 갔냐고 물으니 ‘우리밖에 없었어’라고 답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후 그는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대박난다고 하지 않냐. ‘너랑 나’가 잘 돼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좋은 날’로 활동할 당시 숙소에 꽃미남 남자 귀신이 찾아오고 자던 중 가위에도 눌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위에 눌렸을 때 자신 앞에 웅크리고 있던 귀신이 자신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아이유는 “써니힐이라고 저희 회사 다른 가수가 제 방에서 살고 있는데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한다”며 써니힐에게도 남자 귀신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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