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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 판유걸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판유걸은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연하의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 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갑자기 화제가 된 것에 같이 기뻐해줬다.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 좀 곤란하다. 그 친구에게 피해가 갈까봐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판유걸은 지난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하며 당시 독특한 몸짓과 말투로 주목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극을 전공한 그는 시트콤,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등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주인공 현빈의 조연출로 출연해 감초연기를 톡톡히 선보였다. 현재 서울 황학동에서 한 음식점을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는 최근까지 뮤지컬 '점점'에서 활동하며 연기에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앞서 판유걸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위대한 유산'에서 황현희가 "사라진 학생가들 다 어딨냐"고 판유걸을 지목해 화제가 모았다.
판유걸은 "갑자기 화제가 되면서, 방송 예능 프로그램 몇 군데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다.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 공개하기 좀 껄끄럽다. 조만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판유걸]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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