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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본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카고 아이(23)가 자신의 결혼 사실과 함께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카고 아이는 21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달 이전부터 교제해 오던 분과 결혼했다. 그리고 얼마전 저에게 새로운 생명이 깃들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배의 기쁨과 함께 책임도 느낀다. 이제부터 둘이 함께 도와가며 평범하게 따뜻하고 온화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걱정을 끼쳤지만 앞으로 23세의 여성, 부인, 어머니로서 이 행복을 소중하게 키워나겠다"며 새 삶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0년 모닝구무스메로 데뷔한 카고 아이는 계속된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지난 9월 21세 연상의 동거남 안도 요시히코(44)가 자신의 소속사 이적 문제에 대한 공갈협박 혐의로 체포된 뒤 자살소동을 벌였다.
또 "소속사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시키려고 해 힘들었다"고 폭로해 일본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카고 아이의 소속사가 1억 5000만엔(한화 약 22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당하기도 했다.
[동거중이던 40대 남성과 결혼한 카고 아이. 사진 = 드라마 '여기는 혼이케가미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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