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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한가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달'(이하 '해품달', 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소속사 측이 부인했다.
한가인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해품달'에서 하차한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하차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갑자기 이런 말이 돌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한가인 하차설은 20일 오후 불거졌다. 소문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또 한가인 소속사 제이원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의 소동에 놀라셨죠.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버렸네요"라며 "어디서 그런 얘기들이 흘러 나와서 기사화까지 됐는지 좀 황당하지만 괜찮습니다. 아마 드라마가 대박 나려고 관심이 뜨거워서들 그런가봅니다. 저희는 촬영 준비 잘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해 시작하는 '해를 품은 달' 많이 사랑해 주세요. 본의 아니게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해품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의 연우 역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며, 오는 22일에서 24일 사이에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와 조선의 가상 왕 훤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내년 1월 4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한가인]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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