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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영화 '실낙원'(1997), '남쪽으로 튀어'(2007)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일본 영화 감독 모리타 요시미츠(61)이 사망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이 20 일 오후 10시 15 분 급성 간기능부전으로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며 "장례식 및 추도식의 일정은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1981년 '노 요우마노모'로 데뷔, 2년 뒤 '가족게임', '소레카라'를 통해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일본 내 많은 영화제를 휩쓸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에 1983년 호오찌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루리본 감독상, 일본영화감독 협회 신인상,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 중 1위, 감독상, 극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그는 작품 활동에 있어 잠시 슬럼프에 빠지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냈으나 '하루'(1996)와 '실락원'(1997)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사진 = '실낙원' 포스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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