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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성인이 된 후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밝혔다.
아이유는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음악토크쇼 'P.S. I LOVE YOU 박정현'에 출연해 "지금까지 회식 자리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성인이 되면 술도 한잔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클럽이라는 곳에 다니지 못하는데 성인이 되면 클럽에서 마음껏 즐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MC 박정현과 관객들에게 '10대들의 언어 특강'도 선보였다. 그가 소개한 10대들의 언어로는 '?o미', '쩐다', '개드립'으로 '?o미'는 궁금하거나 질문을 할 때 쓰는 '뭐임?'을 빠르게 쓰려다 이러나는 오타에서 비롯된 말, '쩐다'는 온라인게임에서 비롯된 신조어로 한 가지 일에 능통하다는 뜻, '개드립'은 '개소리'와 '애드리브'의 합성어로 순간적인 재치를 뜻하는 애드리브를 비꼬아 부르는 말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히든트랙' 코너에서 팝스타 코린 베일리 래의 '어나더 레이니 데이(Another rainy day)를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으로 소개했고, 정규 2집 앨범 타이틀 곡 '너랑 나'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이유.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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