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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내년 2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 특별전에 스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2째주에는 배우 전지현이 전시장을 찾아 1시간 동안 데이비드 라샤펠 작품을 관람했다. 이날 전지현은 "놀랍고 독특했다. 간만에 너무 좋은 전시를 봤다. 11월 말에 데이비드 라샤펠 작가가 직접 한국에 왔었다고 하던데 그때 뵙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전시장 내 작품 이외에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 3전시장, 영상관에도 들러 라샤펠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메이킹 필름도 관람하고 돌아갔다.
전지현 외에도 배우 박재정, 가수 나얼, 배우 김혜진, 배우 황우슬혜, 디자이너 하상백,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 KBS 아나운서 변영우 등이 전시장을 찾았다.
김혜진은 “벌써 두번째 전시장에 왔다. 데이비드 라샤펠 작품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특히 그가 마이클 잭슨을 담은 사진은 수퍼스타가 겪는 고통과 연민, 슬픔이 표현되어 그 작품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많은 국내 연예인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 지난 16일에는 배우 박시연이 바쁜 일정 중 전시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박시연은 "단지 감상에만 그치지 않는 철학이 있는 예술이다. 데이비드 라샤펠은 천재적인 포토그래퍼다. 그의 작품을 보고 나니 그 범상치 않은 잔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작가의 화려한 색채감과 감각적인 표현방법, 각 작품마다 담고 있는 강한 메시지와 예술성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일반 관객들은 물론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계속해서 전시장을 찾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라샤펠은 앤디워홀에게 발탁되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 현재 한국 특별전에는 데이비드 라샤펠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박시연(왼쪽)과 전지현.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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