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돌아온 강유미가 백발의 할머니 분장으로 예뻐진 외모를 모두 가리고 등장했다.
강유미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이하 코빅2)' 첫 녹화에 할머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강유미는 지난 2009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개그콘서트' 출신의 '코빅' 김석현 PD의 요청에 2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양악수술 후 예뻐진 외모가 화제가 된 만큼 개그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 가운데, 강유미가 선택한 것은 할머니였던 것.
강유미의 할머니 분장 사진은 같은 팀, 개통령 멤버 김재우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됐다. 김재우는 노인분장을 한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아무리 잘 생긴 척 하려해두 아무 것도 할 수없는 분장을 하고 시즌2를 도전한다. 열심히 한만큼 멋진 결과가 있었음 좋겠다. 난 개그할 때가 제일 즐겁다. 이 순간 만큼은 유재석 선배가 부럽지안쿠나~^^"라고 적었다.
'코빅' 관계자는 "오랜만에 컴백이었지만 '역시 강유미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능성을 증명해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코빅2'는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