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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독거노인에 난방비로 5000만원을 기부한 가수 이효리가 소감을 전했다.
20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이효리는 11월에 1000만원, 12월에 4000만원을 수백명의 독거노인의 난방비를 위해 써 달리며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에 기부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칭찬 받을 일 아닙니다"라며 "비싼 석유를 때시는 분들도 아니고 싼 연탄인데 매일 때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주아주 추운 날만… 그렇게 '몸 하나 살아 있는 게 남에게 민폐'라 말하시는 노인 분들…"이라고 전했다.
또 "이 분들 난방비에 제 돈 쓸 일이 없어지길 소망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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