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포워드 크리스 험프리스(26·206cm)가 뉴저지와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각) 험프리스가 1년 8백만 달러(약 92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험프리스는 계약 이전에 시행될 신체검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2일 뉴욕과 벌일 마지막 시범경기에도 출장할 전망이다. 험프리스는 2010-2011 시즌에 탁월한 리바운드 능력을 보이며 한 경기 평균 10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험프리스는 지난여름 연예인 킴 카다시안과 결혼했지만 72일 만에 이혼했다. 고향인 미네소타에 머물고 싶었던 험프리스와 달리 카다시안은 헐리우드가 있는 LA에서 생활하길 원했고 둘의 마찰은 점점 커지며 이혼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유타에 지명된 험프리스는 이후 토론토, 댈러스 등을 떠돌다가 2009-2010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뉴저지에 자리잡았다. 험프리스는 7시즌 통산 한 경기 평균 5.6득점 4.7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크리스 험프리스.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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