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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배우 오인혜의 파격노출에 대해 민망했다고 쓴 소리를 던졌다.
김우리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오인혜 드레스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노출에는 '나는 노출하기 위해 입는다'는 의도한 노출이 있고 의도하지 않은 노출이 있다. 오인혜씨의 경우는 작정하고 나는 오늘 파격적으로 이슈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입은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것은 진정성이 다르다. 그래서 (오인혜의 드레스가) 민망했다"고 쓴 소리를 던졌다.
이어 오인혜와 반대로 의도하지 않은 노출의 예를 들며 지난 2007년 청룡영화제 당시 자신이 스타일링했던 배우 박시연을 꺼냈다.
김우리는 "박시연씨가 당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었는데 어느 정도 디자인만 보고 결정한 것이었다"며 "그런데 레드카펫을 보니 가슴 부분이 너무 많이 파여있더라. 가슴이 쏟아질 것처럼 보여서 화제가 됐는데 오히려 박시연한테 미안했다"고 전했다.
[사진 = 오인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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