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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KBS와 MBC의 개그 프로그램 차이점을 설명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정성호는 "솔직히 MBC 개그 프로그램이 (쇼 프로그램) 세트비보다 적은 돈으로 제작되고 있다. 조명 하나 더 켜면 사람 하나가 빠질 정도다. 그 정도로 열악하다"며 MBC 개그 프로그램 부진의 원인을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아이템에도 문제가 있지 않냐?"며 MC 유세윤을 향해 "KBS는 어떠냐?"고 물었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유세윤은 "KBS는 역할에 선후배 간 비중을 두지 않는다. 막내가 끼가 있으면 선배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규현은 "그것이 KBS 공식입장이냐?"고 질문했고, 유세윤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저도 이제 tvN으로 갔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유세윤은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을 결성해 활약하고 있다.
[유세윤.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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