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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19기 남자 2호가 재력을 자랑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자 2호는 21일 방송된 '짝'에서 "연봉도 받을 만큼 받고 있고 외동아들이라 부모님 재산을 물려받을 예정이다"라며 "데이트할 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싶은 것을 밝히고, 백이 갖고 싶으면 '오빠 백 사줘'라고 말하는 여자가 좋다"고 재력을 과시했다.
이어 "경제력은 무기다. 20대 때는 뭘 몰라서 그랬는지 여자를 선택하면 다 내 뜻대로 되는 줄 알았다"라며 "경제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기 때문에 겉모습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격을 알아가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 회 예고편에서 "집에 다들 75억 없어요?"라고 적극적으로 재산을 뽐내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자 2호에 대한 자신감에 다양한 의견이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나친 자신감이 불편함을 줬다", "마음을 돈으로 사려는 건가?"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당당한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았다"며 그의 행동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남자 2호는 또 "솔직히 20대에는 원빈, 장동건인 줄 알고 살아왔다. 외모에 대해 기가 죽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이후 수많은 소개팅에서 실패를 맛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력을 과시한 남자 2호. 사진 = SBS 방송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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