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강희 축구대표팀 신임감독이 월드컵 예선까지만 대표팀을 맡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협회와 짧은 시간안에 대표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쿠웨이트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축구팬, K리그 가족, 협회 임직원의 박수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8회 연속 진출과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안타까운 것은 전북을 떠난다는 것"이라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한 약속을 등진 것이다. 그것 때문에 계속 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했다"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이다. 내가 사춘기 18살도 아니고 마지막 선택은 내가 선택했다. 모든 것을 책임지고 난관을 극복해 나가기로 결심했다"며 대표팀 감독직 수락에 대한 뜻을 전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은 "나의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지다. 그 이유는 전북팀으로 돌아가고 싶다. 개인적인 소망이다. 구단에 그런 요청도 했다. 오늘부터는 절대적으로 국가대표팀에 집중해야 겠지만 그런 부문에 있어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3년 6월까지 대표팀 감독 계약기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대표팀 감독 계약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은 2014브라질 월드컵은 출전해야 한다"면서도 "본선을 가더라도 내가 본선에 나가는 것을 사양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국축구가 본선에 갔을 때 성과를 내기 위해선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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