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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권현상이 아버지인 임권택 감독에 대해 "열심히 하라고 말씀 해 주신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권현상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영화,한국을 만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도시의 풍년'에서 주연을 맡은 권현상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말해달라"는 주문에 "사실 이 영화 이전에 '학생영화'라는 작품으로 주연 데뷔했다"며 "걱정도 많이 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촬영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권현상은 지난 2008년 개봉한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아버지의 존재를 숨겼지만 '고사' 개봉 이후,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묵묵히 활동해오던 그는 데뷔 3년만에 스크린 주연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날 권현상은 "아버지는 아직 이 영화는 못 보셨다. 딱히 옆에서 해주신 말씀은 없었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신다"며 아버지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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