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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일반인 최초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Mnet '아찔한 소개팅'(연출 정관호PD, 이하 아찔소)가 4년만에 돌아온다.
22일 Mnet 관계자는 "지난 2006년 방송된 '아찔소'가 '더 아찔한 소개팅'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1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첫 방송에는 시청자들의 지난 기억들을 새록새록 되새겨 줄, 화제의 출연자들의 지난 시즌 출연분과 최근 근황이 공개된다. 이어 새로운 출연자들의 데이트 과정은 8일 방송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찔소'는 매회 주인공인 1명의 킹카, 퀸카와 이들에게 선택받고자 하는 도전자가 출연해 사랑을 이루기 위해 펼치는 이색 소개팅 프로그램. 첫 방송되던 지난 2006년 당시만 해도 일반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흔치 않았기에 화제를 모았다.
또 시청률 1%만 나와도 대박 콘텐츠라 불리는 케이블TV에서 5년 전인 2006년부터 마지막 시즌이 방송된 2007년까지 2년간 본방송과 재방송 모두 평균 시청률 1% 이상을 거뜬히 넘겼다.
이어 2012년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는 '더 아찔한 소개팅'은 달라진 젊은이들의 연애관을 반영한다.
연출을 맡은 정관호PD는 “아찔한 소개팅은 남녀간의 만남이라면 스튜디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각자의 프로필을 밝힌 후 상대를 지목하는 포맷들이 대부분이었던 과거 실제 연인들처럼 남녀가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며 솔직한 모습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2012년 '더 아찔한 소개팅 역시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SNS 등을 활용한 상대 이성 관찰 등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 방식을 다양하게 차용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조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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