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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팝 스타'에 초특급 심사위원단이 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녹화 현장에 강타, 세븐, 싸이, 김태우, 슈퍼주니어 동해가 '초특급 일일 심사위원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대 1 밀착 오디션' 현장에 등장해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심사평을 전달했다.
밀착오디션에서는 개성강한 심사위원 3인방이 각각의 방에서 참가자들을 심사해 심사위원의 특색이 한층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밀착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노래와 춤을 가깝게 보게 된 만큼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해 1대1 지도에도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양현석의 방에서만은 유일하게 호통이 새어나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호불호가 분명한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에게는 격찬을,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에게는 무서운 호랑이 사장님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런 양현석의 밀착오디션 현장에 함께 자리한 세븐은 "(양현석) 사장님이 워낙 외모를 안 본다고 하시니, 저는 외모를 보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의 방은 개인 레슨 교실을 연상케 했다. 그는 참가자들의 노래와 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직접 지도하며 참가자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함께 심사를 한 김태우는 예전 자신이 god오디션을 볼 때를 회상하며 박진영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가장 화목한 분위기 속에 밀착오디션이 진행된 보아의 방에는 강타와 동해가 함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특유의 다정한 말투로 조곤조곤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했지만, 온화한 말 속에 고칠 점과 조언들이 날카롭게 박혀있어 '차가운 엄마'라는 별명에 걸맞는 면모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현역 가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고 있다"며 "오디션의 단계가 진행될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참가자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본격적으로 2라운드 오디션에 돌입한 'K팝 스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타, 세븐, 싸이, 김태우, 슈퍼주니어 동해가 출연한 'K팝 스타'는 25일 방송된다.
['K팝 스타'에 출연한 강타 세븐 싸이 김태우 동해(위부터).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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