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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탄절을 맞아 신정환이 가석방 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혐의로 영등포구치소에서 복역 중이었지만 법무부 선정한 가석방 명단에 포함돼 23일 성탄절 특사로 출소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정환씨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모범적인 복역생활을 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며 가석방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신정환 가석방을 반겼지만 일각에서는 눈살을 찌푸렸다.
네티즌들은 "고생했다. 앞으로는 잘 살기 바란다", "이제는 실수하지 않기를", "도박을 한 건 사실이지만 솔직하게 다른 사람에겐 피해를 주지 않았다. 앞으로 힘내라", "겨우 한 달 빨리 가석방 됐는데 욕 엄청 먹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가석방 기준이 뭔지 알 수가 없다", "과연 도박을 끊을 수 있을까", "유명인이 좋긴 좋구나", "잘못 뉘우치면 다 석방하는 거?" 등 의견을 내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필리핀 세부 등의 카지노에서 상습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징역 8월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번 가석방 명단에 포함돼 형기를 아직 1달여 가량 남긴 상태로 23일 가석방된다.
[성탄절을 맞아 가석방되는 신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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