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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말 회식 메뉴는 '갈비찜'이 될 전망이다.
황현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개콘' 연말 회식은 갈비찜으로 확정"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황현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에서 "과거 학생운동가들 다 어딨냐"며 판유걸의 이름을 지목, 이에 따라 판유걸은 몇 일째 포털 사이트 검색어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이슈가 됐다.
그러자 판유걸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역시 '개콘'의 위력은 대단.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긴 뒤 이후 19일 "이렇게 대단한 이슈를 만들어주신 황현희 형님께 갈비찜 평생무한 이용권 드립니다. (단, 제세공과금 별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판유걸은 서울 황학동 소재의 갈비찜 전문점을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판유걸은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 -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서 뛰어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입학해 배우의 꿈을 꿔왔다.
또 그는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의 FD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2009년엔 창작뮤지컬 '미스타조'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도전을 마쳤다. 지난해엔 뮤지컬 '싱글즈'에서 멀티맨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갈비찜을 연말 회식 메뉴로 정한 황현희(왼쪽)와 그에게 고마움을 표한 판유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오라클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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