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신임감독이 이동국(전북)에 대한 변함없은 믿음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표팀을 지휘한 소감을 나타낸 가운데 선수 운영에 대한 계획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K리그서 공격수를 꼽으라면 이동국이 1순위"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에 입단한 후 그해 소속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이어 이동국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함께 K리그 도움왕을 차지하며 2년 만에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재현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소속팀 아스날서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팀 주장 박주영에 대해선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대표팀에선 계속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2월 쿠웨이트전까지 지켜본 후 대표팀 공격진을 구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유럽파들이 소속팀서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쿠웨이트전은 K리그 선수 위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보였다.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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