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소심 복수 1위는? '연락 무시하기'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직장인들이 싫어하는 상사에게 가장 많이 하는 '소심한 복수'로 '연락 무시하기'가 1위로 꼽혔다.

온라인 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의 패널나우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2만 5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사에게 내가 하는 소심한 복수는?'이라는 질문에 23%(5898명)의 응답자가 '연락 무시하기'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연락 무시하기'를 고른 이유는 '그나마 티가 안 난다', '못 들은 척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2위는 '인사 안하기'로 응답자의 18%인 4523명이 꼽았다. '은근슬쩍 반말하기(8%, 2166명)', '회식 때 바가지 씌우기(7%, 19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요한 말을 전달하지 않는다(6%, 1640명)거나, 음식에 더러운 짓을 한다(6%, 1516명), 술 마시고 꼬장 피운다 (5%, 1200명)는 응답도 있었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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