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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현경이 시트콤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류현경은 2012년 1월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 제작 초록뱀미디어)의 여주인공 봉경자 역에 캐스팅됐다.
류현경이 맡은 봉경자 역은 겉으로는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샤머니즘을 신봉하며 화투점 운세에 의지하는 강력계 여형사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봉경자가 생활 질서계로 좌천당한 후 강력계 복귀를 위해 2인조 강도단을 쫓는 도중 도롱뇽도사를 찾아갔다가 가짜 도사단과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릴 예정이다.
류현경은 소속사를 통해 "MBC 드라마 '심야병원' 촬영 중에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시놉시스를 받아 봤는데 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시트콤 장르는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통해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최근 종영된 '심야병원'에서 여의사 홍나경 역으로 열연해 호평 속에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류현경은 시트콤 또한 첫 도전인 만큼 의욕적으로 캐릭터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류현경 외에 연기파 배우 오달수, 임원희 그리고 샤이니 민호가 출연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달려라 고등어' 이후 5년여 만에 부활시킨 10부작 금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 2012년 1월 말경 첫 방송 될 예정이다.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 캐스팅된 류현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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