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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1승2무3패(승점 35점)를 기록해 4위 첼시(승점 33점)와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반면 첼시는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아데바요르와 판 더 바르트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베일과 모드리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는 드로그바가 원톱으로 나섰고 마타와 스트리지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8분 만에 아데바요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데바요르는 베일의 어시스트를 골문 한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22분 스트리지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판 더 바르트 대신 파블류첸코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첼시는 후반 32분 드로그바를 빼고 토레스를 출전시켜 역전골을 노렸지만 양팀은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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