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김승용(26)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23일 감바 오사카(일본)서 활약한 김승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김승용은 지난해 전북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이근호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28경기에 나서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도 기여했다.
곽태휘 김신욱 이재성 강민수 등 K리그 최고의 제공권을 자랑하는 울산은 김승용의 영입으로 세트피스 상황서 더욱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김승용의 영입 배경에 대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를 함께 치러야 하기 때문에 국제대회와 J리그 등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이번 김승용의 합류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용은 "K리그 준우승 구단인 울산의 가족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승용.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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