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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파니(26)가 뮤지컬 배우 서성민(27)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파니는 2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성민과 사귄지 5개월 정도 됐다"며 "자다가 일어나서 기사가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서성민과 교제하게 된 계기로 "이세창 오빠 때문에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모임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 세창 오빠가 아끼는 동생이라며 서성민을 소개해줬다. 그 때 서성민과 눈이 맞았다"며 "서성민은 착한게 매력인 사람"이라며 웃었다.
또한 "아이들은 거짓말을 못하는데, 아들 형빈이도 서성민을 많이 좋아한다. 서성민도 워낙 아이를 좋아해 형빈이를 잘 챙긴다"고 밝혔다. 특히 이파니는 "서성민이 평소에도 내가 일을 하러 갈 때 깜빡하고 챙기지 못하는 것들을 잘 챙겨줄 만큼 내게 잘해준다"며 서성민의 자상함을 자랑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파니는 "결혼 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며 "양가 어른들이 교제 중인 것은 아셨지만, 이렇게 기사가 나와서 놀라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진짜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됐으니 예쁘게 만나겠다"며 "엄마가 걱정하면서도, 나보다 더 쿨한 성격이라 내게 '저질렀으니 남자 친구를 책임져라'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향후 서성민과 듀엣곡 발표 계획도 있다는 이파니는 "이벤트성으로 듀엣곡을 생각 중인데, 이를 통해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돕는데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이파니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부각을 나타냈다. 서성민은 뮤지컬 '그리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그런 눈으로 보지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훈남 배우다.
[이파니(위)와 서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DB-이파니 미니홈피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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