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1 경남 희망나눔 기부행사'에서 1억2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는 김두관 경상남도지사에게 도내 19개 팀(초등학교 4개, 리틀야구 6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3개)에서 사용할 야구공과 배트, 포수장비 등 각종 용품 1억2500만원어치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아마야구팀을 지원하는 기존 야구계 관행과 달리 NC 다이노스와 엔씨소프트가 직접 예산을 편성해 이뤄졌다.
이태일 대표는 "지역 야구 유망주와 지역 아마팀에게 필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 창원, 경남을 대표하는 프로팀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NC 다이노스는 내년 NC기 지역 유소년 야구대회(2월), 어린이 야구캠프(8월), 사회인 야구 왕중왕전(11월) 진행을 계획하는 등 지역 야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NC 이태일 대표(왼쪽).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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