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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장신영이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된 케이블 E채널 드라마 '여제' 최종회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장신영은 "지금까지 10년동안 연기생활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이라며 "'여제' 장신영으로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여배우의 '여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최종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4일 종영하는 드라마 '여제'는 지난 1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신영(서인화 역)의 오열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는 출세를 위해 혁(강지섭 분)을 배신한 절친 용규(이동훈 분)가 선거유세 중인 인화의 친부 오 의원(노영국 분)을 향해 칼을 빼든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인화의 오열이 이어졌고 "누군가 죽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 인화를 음해하려는 최유미(전세홍 분)의 악랄함도 절정을 더할 예정이다. 예고편에는 인화와 혁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이 상반되면서 인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여제'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모티브를 차용, 호스티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E채널 권용석 국장은 "케이블 자체제작 정통드라마가 1~2%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여제'에 이은 후속작이 제작된 것처럼 우리도 여러 방향으로 시즌2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장신영. 사진 = E채널]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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