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신태용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성남은 23일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스플릿시스템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으로 예년보다 경기일정이 늘어난 2012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FA컵 우승과 함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으로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선 성남은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을 마무리 짓고 내년 1월 예정된 동계전지훈련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큰 영광이다. 구단에서 꾸준한 관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다면 새롭고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겨울내 준비를 잘할 것이다. 팬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믿음에 보답하는 새 시즌이 될 것"이라며 "선수로서 성남의 제1, 제2 전성기를 이끌었듯 감독으로 제 3의 전성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규남 단장은 "구단의 레전드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는 계속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이 연내 마무리되어 2012시즌 준비에 더욱 힘쓸 수 있게되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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