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얼짱할매 5단 변신 '그래도 예쁘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그맨 강유미가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첫 방송부터 화끈한 신고식으로 본격적인 활약에 시동을 건다. 3초 변신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방에 사로잡는 것.

강유미는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코빅’ 2012년 겨울시즌 1라운드에서 이재훈, 김인석, 박휘순, 김재우와 함께 노인대학 이야기를 그린 콩트 ‘죽어도 좋아’를 선보인다.

담임 선생님 앞에서는 인자한 노인들이지만 자기들끼리 모여있을 때는 일진 학생으로 돌변하는 연기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인대학에 전학 온 할머니 강유미가 같은 반 노인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엄마미소의 백발 할머니로 등장한 강유미는 3초만에 섹시한 얼짱할매로 돌변하며 반전 재미를 전한다. 녹화 현장의 방청객들은 폭발적인 박수로 성원했다는 후문.

23일 제작진이 공개한 강유미의 5단 변신 사진에는 녹슬지 않은 강유미의 개그연기가 잘 담겨 있다. 2년여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강유미가 역시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강유미는 “녹화 당일 많은 분들이 박수로 맞아주셔서 감동적이었고 감사했다. 더 고심해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희망에 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N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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