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러비더비’ 뮤비 공개 연기…“죄송하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당초 24일 공개하려던 후속곡 ‘러비더비’(Lovey-Dovey) 뮤직비디오를 내년 1월 2일로 연기했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24일 “뮤직비디오 공개를 연기하게 돼 머리 조아려 사과드린다”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러비더비’ 뮤직비디오는 내년 1월 2일 오후 3시로 공개가 연기됐다. 소속사 측은 “1월 2일에는 차질 없이 공개를 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러비더비’ 뮤직비디오는 한 달 넘게 고생하며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쳤으며 배우 차승원, 지창욱을 비롯해 티아라 지연, 효민, 큐리, 은정 등 멤버들이 참여한 22분 분량의 드라마 타이즈로 제작됐다.

소속사 측은 “연말 시상식과 ‘크라이 크라이’ 활동, 그리고 다비치와 함께 듀엣한 ‘우리 사랑했잖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으로 인해 힘들게 준비했던 ‘러비더비’가 묻히는 것이 안타까워 어렵게 공개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부끄럽지 않은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러비더비'의 걸그룹 티아라.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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