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연패 탈출에 실패한 SK 문경은 감독대행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경은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 SK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7-7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11승 18패로 8위.
경기 후 문 감독대행은 "경기 초반 변칙 수비가 안돼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3쿼터에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를 놓친 것이 아쉬움이 크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SK는 경기 초반 전자랜드에게 연이어 노마크 찬스를 제공하며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때문에 2쿼터까지 14점을 뒤진 채 마쳤다.
이어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는 등 골밑보다는 외곽에서 많은 플레이를 펼친 김민수에 대해서는 문 대행이 직접 지시한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행은 "다른 선수들의 외곽이 너무 안터지고 있고 (김)민수가 일주일 전부터 슛 컨디션이 좋아서 적극적으로 던지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3번쪽에 어려움이 있다"는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연패의 발단이 된 알렉산더 존슨의 복귀에 대해서는 "내년 1월 8일이 5주가 되는 때다. 최대한 그 때까지 맞춰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서울 SK 문경은 감독대행]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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