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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셀틱이 킬마녹에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킬마녹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사마라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킬마녹전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다. 셀틱은 킬마녹전 승리로 15승2무3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레인저스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경기서 셀틱은 전반 인저리타임 사마라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사마라스는 차두리의 어시스트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킬마녹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7분 사마라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사마라스는 게리 후퍼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킬마녹은 후반 41분 라키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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