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대근이 영화 촬영 중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대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영화 '변강쇠' 촬영 도중 죽을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중에서 내가 땅이 파묻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역 없이 실제로 나를 집어 넣고 스태프들이 묻어버렸다"며 "흙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던지… 숨도 쉴 수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조형기는 "나는 극 중 여자 주인공을 보쌈하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대역 없이 실제 여배우를 보쌈했다"며 "근데 여배우가 어찌나 발버둥을 치는지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액션배우로 활동한 적도 있다. 180여 편에 이르는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고 말하며 위험천만했던 액션 무용담들을 털어 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대근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대근과 몰래온 손님 조형기.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