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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가 2011 연기대상을 작품에게 줄수도 있다는 소식 전해진 가운데 KBS 드라마 국장이 연기대상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2011 KBS 연기대상은 관례대로 먼저 후보자들을 공개했다. 드라마 관계자들 등을 비롯해 방송문화연구소라는 단체를 통해 일반인의 의견까지 듣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말했다.
고 국장은 "아직 연기대상의 수상자로 확정된 사람은 없다. 한 사람이 한해동안 눈에 띄게 두각을 보였다면 대상이 예상 되겠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하다"며 "연기는 정말 잘했지만 시청률이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도 있고, 시청률만 높은 경우도 있다. 올해는 정말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고 고민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 공동수상과 단체수상(작품에게 대상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쟁쟁한 후보들이 많기 때문에 공동수상의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연기대상이라 함은 연기를 잘 하는 연기자에게 주는 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품에게 상을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대상이 방송사의 축제라면 작품에게 상을 주는 것도 괜찮지만 이 시상식은 연기자들의 잔치다. 연기자 개인이 받아야 받는 사람도 더욱 기쁨이 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연기대상은 최우수 연기자 후보를 발표, 이중에서 최우수 연기자상과 대상이 발표된다. 후보로는 수목극 '공주의 남자' 김영철 박시후 문채원, 월화극 '브레인' 신하균, 주말극 '광개토태왕' 이태곤, '오작교 형제들' 김자옥,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수목극 '영광의 재인' 천정명 박민영, 월화극 '동안미녀' 장나라가 올라있다.
[2011 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 박시후, 이태곤, 김영철(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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