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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이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민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민이 SBS 새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다. 3월 말에서 4월 초 경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김민은 2월 말 경 아이와 함께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지호 감독과 결혼한 김민은 미국에서 주거중으로 한국에 따로 거처가 없기 때문에 현재 머물 곳을 마련하는 등 드라마 복귀 준비 중이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가 마지막 작품이었던 그는 6년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관계자는 "김민이 그동안 육아에 전념해 왔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커 다시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작품이 들어오긴 했는데 김민이 따뜻한 드라마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센 역이 많아 복귀하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와 얘기가 잘 돼서 컴백 부담 없이 주인공이 아닌 주조연으로 안방에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이 연기하게 될 역할은 임대업을 하는 재력가 40대 여성 캐릭터로 30대 중반으로 보일만큼 동안이다. 연하 남편과 함께 사는 학별, 외모, 재력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는 완벽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극중 김민의 남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민 남편 역은 김민종, 김수로 그리고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또 한 명과 함께 절친한 네 명의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김민종, 김수로, 이나영 등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 신우철PD 콤비가 뭉친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사의 품격'으로 복귀하는 김민. 사진 = 김민 미니홈피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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