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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연말 시상식의 기존 틀을 깼다.
27일 MBC 고위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드라마대상'에서 대상은 배우가 아닌 작품에 수여한다"고 밝혔다.
MBC는 올해부터 연기 부문 연말 시상식을 '연기대상'에서 '드라마대상'으로 이름을 바꾼 가운데, 상 역시 가장 뛰어났던 작품에 주기로 변경한 것.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동안 '연기대상'이 상을 주는 과정에 대해 부작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연기대상'은 2010년과 2008년, 대상에 공동 수상을 결정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또한 MBC '방송연예대상' 역시 한 명의 연예인이 아닌 최고의 작품에 대상의 영예를 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에서 차지하는 개인의 역량보다 프로그램 전체가 만들어낸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변화다. MBC는 지난 2007년 이순재와 함께 '무한도전' 팀에 대상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MBC '방송연예대상'과 '드라마대상'은 29~3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위)과 '연기대상' 한효주(아래 왼쪽)와 김남주. 사진 = 마이데일리DB-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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