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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윤다경(40)이 영화 '백야행'에서 고수(33)와 베드신을 찍은 사연을 전했다.
윤다경은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맨 처음 찍은 베드신이 2년 전이다. 영화 '백야행'에서 고수와 함께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수와 베드신을 찍는다고 하니 친구들 전화가 와서 '전생에 무슨 업적을 남긴거냐'고 말하며 부러워하더라"면서도 "당시 백야행 베드신을 찍을 때 지금 남편과 한창 열애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열애 중이기 때문에 베드신 있는 영화 선택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신랑이 '역할이 매력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고 누구보다 멋지게 찍어라'고 조언해주더라. 영화 개봉 후 같이 영화도 보러 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고수와 베드신을 찍었다고 밝힌 윤다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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