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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임정은이 18살 겪은 막장 스토리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임정은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열여덟의 막장드라마'라는 제목으로 "나와 단짝 친구, 또 그의 남자친구 3명이서 친하게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단짝의 남자친구가 삐삐를 통해 내게 '네가 마음이 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당시 답을 못하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단짝에게 말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당시 단짝은 내 삐삐 번호를 알고 있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이미 메시지를 듣고 미리 내게 말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단짝 친구는 임정은과 함께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임정은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만나라고 했던 것.
이후 임정은의 단짝은 그 남자의 생일에 둘이 만나고 있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그 남자는 당황해 임정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임정은은 "나도 같이 복수에 가담했다"고 말해 자신을 좋아한 남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들의 막장드라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임정은은 "좋지 않게 마무리 된 인연이었다. 그런데 단짝과 그 남자는 성인이 돼 다시 만나게 돼 결혼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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