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임창용을 포함한 외국인 선수의 다음시즌 잔류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8일 "야쿠르트가 3명의 용병 선수와의 내년 시즌 계약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수호신' 임창용은 연봉 3억 6000만엔(한화 약 54억)의 현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임창용은 2년에 1년 옵션을 더하는 2+1년 형태로 3년간 15억 엔(한화 약 223억원)이라는 금액을 받고 재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일본 진출 4년째를 맞은 임창용은 4승 2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의 성적을 거두며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2위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통산 229경기에서 11승 13패 128세이브 22홀드 2.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임창용은 팬들과의 만남에서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한일 프로 통산 300세이브 달성까지 앞으로 4세이브 남았다. 열심히 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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