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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2011 'S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의 수상 부문이 공개됐다.
28일 오전 SBS에 따르면 '연예대상' 수상 부문은 신인상(예능 MC·버라이어티·코미디),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팀워크상, 아나운서상, 라디오 DJ상, 방송작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토크쇼·버라이어티), 공로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프로듀서 MC상, 우수 프로그램상(토크쇼·버라이어티), 최우수 프로그램상, 특별상, 최우수상, 대상 등 총 17개다.
대상 수상 후보에는 유재석('런닝맨'), 이경규('힐링캠프'·'붕어빵'), 이승기('강심장'), 김병만('키스앤크라이'·'정글의 법칙')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네티즌 최고 인기상에는 대상 후보의 유재석, 이승기, 김병만을 비롯해 '영웅호걸'·'키스앤크라이' 아이유, '런닝맨' 개리, 송지효, 이광수, 김종국, 하하, 지석진, '붕어빵' 김구라, 김국진, '자기야' 김용만, 김원희, '스타킹' 붐, 이특, '도전1000곡' 이휘재, 장윤정, '한밤의 TV연예' 서경석, 유인나, '빅토리' 신동엽, 신봉선, 이수경, '힐링캠프' 한혜진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각 방송사 시상식 마다 특색이 있듯 'SBS 연예대상'은 지난 24일 열린 'KBS 연예대상'과 시상 부문에서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이번 'SBS 연예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아나운서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우수 프로그램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등은 KBS에는 없는 부문. 특히 KBS의 경우 네티즌이 뽑은 상이 프로그램에 돌아간 반면 SBS에는 개인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는 점 역시 차이를 보이며 또 아나운서에만 제한된 아나운서상 역시 다른 점이다.
반면 코미디언들이 뚜렷하게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SBS 연예대상' 부문에는 없다.
한편 김용만·김원희·신봉선이 MC로 나서는 '2011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유재석 이승기 김병만 이경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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