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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2일' 종영 2개월여를 앞두고 '시즌2' 합류 멤버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 매체는 '1박2일' 시즌2에 KBS '천하무적야구단'의 오지호, 김창렬 등이 유력한 멤버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시즌2 연출을 맡은 최재형 PD와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의 오랜 인연과 믿음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최재형 PD는 이런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최 PD는 "누구에게 듣고 썼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며 "기사를 봤는데 왜 그렇게 추측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정된 것도 아니고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며 "이름이 거론된 사람들이 깜짝 놀랐겠더라"고 덧붙였다.
최PD에 따르면 시즌2 멤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상황이 아니다. 시즌2를 하게 될지도 확실치 않다.
최PD는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1박 2일' 시즌2를 할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1박 2일'이라는 브랜드를 버리기 아쉬운 것만은 자타공인 인정하는 사실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될 것 같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2011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있는 '1박2일'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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