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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다나가 8년 전 시트콤 이후 연기를 쉬었던 이유를 밝혔다.
다나는 28일 오후 수원 KBS 경인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아모레미오' 기자 간담회에서 "8년동안 연기를 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연기에 대해 자신도 없었다"며 "8년전 했던 시트콤은 딱히 연기가 아니라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돼서 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 출연 제의도 있었지만, 정극은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고 자신감도 없었다"며 "하지만 작년부터 뮤지컬을 하면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도 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환점임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미래가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 내가 보여줄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았다"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나는 극중 해창(정웅인 분)의 딸 미래 역을 맡았다. 거침없고 예민하고 당돌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2012년 새해 첫날 첫 방송되는 '아모레미오'는 결혼을 앞둔 미래가 우연히 아빠 해창이 숨겨왔던 과거의 단서를 얻게 되면서, 아빠의 과거를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아모레미오' 장면 속 다나(왼쪽)와 정웅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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